볼리비아에서 이색 패션쇼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패션쇼니까 아름다운 의상에 눈길이 가야 하는데,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의상이 아니라 모델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암을 이겨내고 있는 젊은 환자들의 용기와 투지를 함께 감상하시죠. <br /> <br />"바이오닉 패션의 날"을 맞아 볼리비아에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모델이 무대에 오르는데요, <br /> <br />아름다운 것은 일반 모델과 다를 바가 없지만 다리가 조금 불편해 보이죠. <br /> <br />총 25명의 절단 수술을 받은 암 환자들이 관중 앞에 섰는데요, <br /> <br />골종양 때문에 팔, 다리를 절단하거나 유방암으로 두 유방을 제거하는 등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나름의 상처나 흉터를 가지고 있지만 당당하게 캣워크를 선보이고요, 이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냅니다. <br /> <br />바이오닉 패션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암 환자들을 위해 돈을 모금하고 있는데요, 이날이 환자들에게는 경제적 도움 이상의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상처를 드러낼 용기를 갖고, 암과 싸우고 있는 자신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순간이니까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92028061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